[주니어앰배서더] 30개국 대사관과 함께하는 평창문화올림픽
안녕하세요! 주니어앰배서더 여러분!
어느덧 세계인의 축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이제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주니어앰배서더」가 함께하고 있는 <평창문화올림픽 1학교 1국가 문화교류> 프로젝트를 소개할까 합니다.
<평창문화올림픽 1학교 1국가 문화교류> 프로젝트는 올해 9월부터 2018년 3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청,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함께 ‘환영’, ‘응원’, ‘감동’ 등의 슬로건 아래 강원도 지역 30여개 초·중·고등학교와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30개국과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는 세계문화교류 사업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평창문화올림픽’이란? ‘올림픽 가치를 통해 개최국 및 세계의 사람들이 참여하게 되는 문화, 엔터테인먼트, 축제, 교육 활동을 포함하는 멀티 플랫폼 프로그램, 개최도시가 올림픽 기간 전부터 올림픽 종료 시까지 올림픽 행사의 일부로 전개하는 문화프로그램과 페스티벌을 통칭하는데, 이번 <평창문화올림픽 1학교 1국가 문화교류> 프로그램은 바로 이러한 문화올림픽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올림픽 종료시까지 30개국과 함께 약 60여개의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30개국의 대사관과 문화원 그리고 해당 국가 예술가들과 함께 각 국가의 문화, 언어, 풍습, 음악, 스포츠 등을 체험하고 교류함으로써 평창동계올림픽을 대표하는 어린이 문화대사이자 쳥소년 문화대사로서의 소양을 함양하고, 올림픽 기간 중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평창올림픽을 알리고, 참가국 선수단이 참여하는 경기장을 직접 방문하여 응원도 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주니어앰배서더」의 세계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해본 친구들이라면 이미 눈치를 챘겠지만, 앞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날때까지 <평창문화올림픽 1학교 1국가 문화교류> 프로젝트 안에서 어떤 프로그램들이 진행될지 잠시 살펴볼까요?
▶ 대사관으로 간 청소년 문화대사
윌커슨 지역공공외교담당관의 강의에 이어 아메리칸센터 메이커스페이스 펠렙 펠로우 예술가 데이빗 로스(David Ross)와 함께 미국의 대표하는 글로벌 IT 기업 구글이 개발한 가상현실(VR) 플랫폼인 구글카드보드를 직접 만들어 동계올림픽과 관련된 다양한 VR콘텐츠를 체험해보는 흥미진진한 시간을 갖았습니다. 참여한 학생들은 진짜 동계올림픽 스키대회에 참여한 듯 한 짜릿한 VR콘텐츠를 즐기며 평창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특히 이날은 청소년 문화대사로서 ‘평화올림픽’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평화의 메시지를 미국대사관에게 전하는 뜻깊은 시간도 있었습니다.
미국대사관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노르웨이대사관, 독일문화원, 헝가리대사관, 호주대사관 등을 직접 방문하여 대사님도 만나보고,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니 주니어 앰배서더 여러분도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 바랍니다.
▶ 주한대사 및 외교관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
한편, 대사관으로 직접 찾아가는 것 외에 주한 대사님과 외교관님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시간도 마련되었습니다. 지난 9월 28일 평창 진부초등학교에서는 슬로바키아대사관의 마틴 나스딘(Martin Nastišin) 영사님과 알렉산더 구보(Alexander Gubo) 보좌관님과 함께 슬로바키아의 문화에 대한 강의와 전통의상을 직접 입어보면 체험해보는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또한 평창문화올림픽 <주한 외교단과 함께하는 월드컬처콜라주>를 통해 주한영국문화원의 마틴 프라이어(Martin Fryer) 원장님과, 캐나다대사관의 Lan Higgigbotham 이등서기관님과도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도 네덜란드 대사님, 라트비아대사님, 불가리아대사님, 오스트리아대사님. 체코대사님과 그 외에도 루마니아, 스웨덴, 스페인, 우크라이나, 폴란드, 프랑스 대사관 등의 많은 외교관분들이 학교로 직접 방문하여 청소년 문화대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어서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해외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세계 문화 체험
주니어 앰배서더라면 잘 알고 있겠지만, 그동안 세계문화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많은 아티스트와 함께 각국의 독특한 문화와 예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왔었는데 이번 <평창문화올림픽 1학교 1국가 문화교류> 프로젝트에서도 어김없이 국내외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미 덴마크대사관과 함께하는 ‘안데르센 워크숍’, 폴란드대사관과 함께하는 ‘폴란드 민속무용 폴카 체험’, 벨기에대사관과 함께하는 ‘스머프 마을 만들기’, 핀란드대사관과 함께하는 ‘무민캐릭터 워크숍’, 캐나다대사관과 함께하는 ‘빨간머리앤 팝아트 워크숍’, 일본대사관과 함께하는 ‘에테가미(그림엽서) 아트 워크숍’, 크로아티아대사관과 함께하는 ‘진저쿠키 하우스 만들기 워크숍’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세계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서 벌써부터 얼마나 멋진 작품들이 탄생하고 또 얼마나 행복한 추억들이 쌓일지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두근 뜁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된 <평창문화올림픽 1학교 1국가 문화교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어린이 문화대사들과 청소년 문화대사들의 멋진 활약 기대해주시고, 한국에서 30년만에 다시 열리는 올림픽이자 이제 G-100 본격적으로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니어앰배서더 여러분도 이번 기회에 더 많은 세계인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고, 또 한국에도 세계 각 각국의 문화을 알리는 가교이자 청소년 문화대사로서의 역할을 잘 해주시길 다시한번 응원해 봅니다. 앞으로도 30개국 대사관과 함께하는 문화교류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