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인재상을 통해 살펴본 미래 사회 인재가 갖추어야 할 능력 5가지
주니어 앰배서더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 사회는 어떤 인재를 필요로 할 것인지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천재 1명이 20만 명을 먹여 살린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이는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 한 말로, 뛰어난 1명의 인재의 획기적인 생각이 수십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며 그들의 인생을 바꾸어 놓을 수도 있음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우리는 지금 뛰어난 천재 한 사람이 20만 명을 먹여 살리는 사회에 살고 있지요. 그렇다면 과연 이런 사회에서는 어떤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까요? 시대가 변하고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이 자리 잡아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세상은 새로운 인재상을 요구합니다. 그렇다면 글로벌 기업 구글 CEO가 제시한 인재상을 중심으로 우리는 어떤 인재로 성장해야 하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구글 CEO가 인터뷰를 통해 밝힌 ‘구글이 원하는 인재상의 주요 특징’을 함께 살펴볼까요?구글 CEO가 제시한 인재의 특징, ‘구글스러움(Googleyness)’이란, “남들이 재미없어 하는 것을 즐기는 것, 자신이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지적 겸손, 일 하는 주인의식, 일을 추진할 때의 느긋하고 개방적인 자세, 과감하게 실행하는 용기“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구글스러움을 정확히 표현하는 것은 어렵지만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생각으로 가득한 인재의 특징을 표현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구글이 원하는 인재상을 통해 앞으로 펼쳐질 지식 사회에서는 어떤 인재상을 요구하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 T자형 인재
첫 번째는 바로 T자형 인재입니다. T자형 인재는 한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자신이 맡은 역할과 관련된 ‘폭넓은 지식(role-related knowledge)’을 지닌 인재를 의미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한 우물만 파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인재가 되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다가올 지식 사회에서는 자신의 전문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폭넓은 지식을 가지고 있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어떻게 서로 융합하고 응용할 것인지 그 활용법을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이 바로 T자형 인재들의 특징이지요. 이는 단순히 공부나 업무 등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사고방식이나 인간관계에도 해당됩니다.
■ 현장 리더십
두 번째는 ‘현장 리더십’입니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는 자신이 스스로의 주인이 되어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뜻밖의 상황이 벌어졌을 때 리더십을 발휘하여 그 상황을 적극적으로 극복해 나가야 하는 것이지요. 꼭 학교나 회사 등의 조직에서 리더의 위치에 있는 사람만이 리더십을 갖추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이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어려움에 빠졌을 때 주도적으로 상황을 이끌어 나가는 능력은 미래 인재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능력입니다. 수동적인 생각으로는 결코 자신의 능력을 온전히 펼칠 수 없을뿐더러, 현장을 완전히 파악한 뒤 장악했을 때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 때문이지요.
■ 메타 인지능력
메타 인지능력이란 자신이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그 상황에서 어떤 판단을 내려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능력입니다. 어떤 것을 택하고 어떤 것을 버려야 하는지 그 상황에서 가장 적절한 판단을 내려야 한정된 시간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서로 다른 것들을 적절하게 융합하고, 문제와 갈등을 해결하는 능력 역시 이에 해당합니다. 이 능력이 발휘되었을 때 비로소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하고 한 차원 더 높은 해결책을 내놓을 수 있게 되지요. 흔히 교육 과정에서는 이를 통합적 사고, 종합적 사고라고 이르기도 합니다. 이제 더 이상 과거 산업사회에서 그랬던 것처럼 남들보다 더 빨리 배우고 더 많이 배우는 능력은 인재가 갖추어야 할 필수 조건이 아닙니다. 여러 가지 지식을 단순히 병렬적으로 묶거나 결합하는 것을 넘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통해 더 나은 해결책을 만들어 내는 것, 그것이 바로 메타 인지능력을 바탕으로 한 미래 인재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주인 의식
네 번째 미래 인재상은 바로 ‘주인의식’입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주인으로 생각하고 능동적으로 생각하고 움직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해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내가 내 삶의 주인이고, 내가 맡은 일의 주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인재만이 남들은 불가능하다고 고개를 내젓는 무모한 일에도 도전해볼 수 있습니다. 때로는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 적극적으로 도전한다는 것은 그 일을 해낼 수 있다는 믿음, 자신의 능력을 믿고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지요. 주인의식은 곧 책임감과도 깊은 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윤리적 책임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개개인이 창조성을 지닌 하나의 주도적 인물임을 깨닫고 있다는 뜻입니다. 다른 사람이 시키는 일만 하는 사람은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도 없고 그것을 통해 성장할 수도 없습니다.
■ 겸손
마지막으로 살펴볼 인재상은 바로 겸손입니다. 때로 우리는 크고 작은 성공에 심취하여 주변을 살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사람일수록 작은 실패에도 크게 좌절하고 낙심하게 되지요.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는 자만과 독선을 버려야 합니다. 암묵적으로 이루어지는 나쁜 관행을 타파할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하지요. 겸손이라는 것은 단순히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고 예의바르게 행동해야 한다는 윤리적 측면에서의 겸손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능력과 성과를 돌이켜 보는 반성적 의미도 지니고 있어요.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지 않고, 성공에 대한 자만심을 버려야 비로소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인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새로운 패러다임의 사회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구글의 인재상을 통해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는 무엇을 갖추어야 하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T자형 인재, 현장리더십, 메타 인지능력, 주인의식, 겸손 모두 미래 인재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필수 항목이랍니다. 주니어 앰배서더 여러분도 이와 같은 인재상을 통해 앞으로 글로벌 리더로 활약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어떤 능력들을 갖추어야 하는지 살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